“더 낳고 싶었는데 안 됐어요..” 박경림, 둘째 포기하게 된 가슴 아픈 고백에 모두가 할 말을 잃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박경림과 김수용이 박수홍, 김다예 부부의 집을 방문하여 2세 임신을 축하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박수홍은 박경림과 김수용에 대해 “두 사람은 30년 넘게 내 곁을 지켰던 은인”이라며, 자신의 결혼식에서 자진해서 혼주석에 서 준 고마운 친구들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박수홍은 초음파 사진을 보여주며 곧 태어날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김수용이 박수홍 부부에게 2세 계획에 대해 묻자, 박수홍은 “아내가 시험관 시술로 너무 고생하는 걸 봤다. 전복이(2세 태명) 하나로 괜찮은데 아내는 자꾸만 둘째를 생각하더라”고 답했습니다.

이에 박경림은 자신의 경험을 나누며 “저는 한 명만 계획한 게 아니라 둘째, 셋째도 계획했는데 잘 안 된 케이스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저는 조기양막파열이 돼서 계속 양수가 파열돼 더 이상 못 낳았다”라며, “더 낳을 수 있으면, 낳으면 좋은데 그것도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박수홍은 절친인 박경림의 이야기를 처음 듣고, 그녀를 위로했습니다.

이날 방송은 박수홍 부부의 기쁨과 더불어, 아이를 갖기 위해 겪은 어려움과 그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담아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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