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동원의 부친이 트로트 가수와 전속계약 갈등에 휘말린 가운데 현재 교도소에 수감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엑스포츠뉴스는 정동원의 아버지 A씨가 트로트 가수 B씨와 지난해 전속계약을 체결했지만, 얼마 되지 않아 소통 문제 등으로 신뢰가 깨져 전속계약 갈등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B씨는 “A씨가 연락 두절돼 법률 대리인을 통해 확인해 보니 현재 수감된 사실을 알게 됐다. 그의 출소 일정은 모른다. 정동원은 이번 일에 대해 전혀 몰랐다. 제가 따로 이야기한 적도 없다. 혹시나 사실과 다른 내용이 퍼지게 돼 정동원이 피해를 보게 될까 봐 걱정된다.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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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정동원이 부친과 트로트 가수 B씨의 전속계약 갈등은 물론, 부친의 구치소 수감도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한 “정동원은 해당 일을 전혀 알지 못했다. 심적으로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일은 가족사인 동시에 정동원 군도 사실 관계를 파악할 수 없는 아버지의 개인적인 일인 만큼 더 이상의 입장을 밝히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 아직 미성년자인 정동원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은 삼가달라”고 부탁의 말을 덧붙였다.
정동원은 최근 ‘부캐’ 제이디원(JD1)으로 댄스 가수로도 변신하며 음악적 역량을 뽐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부친과 관련된 논란이 불거지며 팬들의 우려가 날로 커지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