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아빠 되는데 어쩌려고..” 슬리피, 그의 믿을 수 없는 소식에 모두가 안타까워…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오는 3월에 곧 아빠가 되는 가수이자 방송인 슬리피가 특별한 만남을 공개했다.

이날 슬리피는 제이쓴♥홍현희의 아들 준범이를 만나 육아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는 준범이 재우기에 도전한 슬리피는 준범이를 안고 눈을 질끈 감으며 어쩔 줄 몰라 하며 “아저씨가 미안해”라는 갑작스러운 사죄에 짠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슬리피가 약한 ‘종이 인간’의 진수를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는데, 그는 “준범이를 3분 정도 안았을 때 버틸 수 없었어요. 너무 무거워요. 팔 근육 어떡해”라며 17개월 준범이의 무게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슬리피는 준범이가 울 때마다 무한으로 안아줘야 하는 굴레에 빠져 “사람들이 운동하라고 할 때 농담인 줄 알았어요”라고 말하며 자신이 체력의 심각성을 깨달아 웃음을 더한다.

한편 슬리피는 임산부 체험복을 입고 임산부 체험을 하며 손을 바르르 떨고, 눕는 자세조차 힘든 상황에 깜짝 놀라기도 했다. 슬리피는 “아내가 만삭인데 힘든 내색을 안 했어요. 조금이나마 알 것 같아요. 달라질 거예요”라고 깨달으며 굳은 다짐을 보였다. 

슬리피는 제이쓴 없는 준범이 육아 체험을 마치고 바닥에 대자로 뻗으며 녹다운을 선언하는 모습에 폭소를 선사했다고.

슬리피의 짠내나는 고군분투 육아체험은 오늘 저녁 8시 55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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