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 친구에서 가까운 사이로…♥️” 안현모, 라이머와 이혼 5개월 만에 유명 PD와 핑크빛 소식 전했다.

안현모는 자신의 SNS에 “춥고 힘들었던 출장지에서 초등학교 짝꿍을 우연히 만났다”라고 글을 올리며 운을 띄웠다.

이어 안현모는 “밥과 차, 젤라토까지 얻어먹고 서로가 기억하는 9년과 서로가 모르는 25년을 8시간 동안 주고받았다”며 “기적 같았던 베니스의 휴일”이라고 오랜 인연을 만난 후기를 전했다.

사진 속 안현모는 초등학교 동창이자 음악 PD 망 이실로와 함께 찍은 셀카를 공개했다. 안현모는 미소를 지었고 망 이실로는 브이를 한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해당 글을 본 방송인 줄리안은 “아니 둘이 어찌 알아요? 망형”이라고 댓글을 남기자 안현모는 “당신에 대해 이야기했어요!”라고 답했다. 또 줄리안은 “너무 신기하네요!”라고 댓글을 남겨 이목을 끈다.

한편 안현모는 2017년 브랜뉴뮤직 대표인 래퍼 겸 제작자 라이머와 결혼했으나, 지난해 11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한 채널에 출연한 안현모는 이혼에 관해 인생에서 처음 겪은 실패였다고 했다. 대원외고, 서울대를 졸업하고 SBS 앵커까지 했던 안현모는 “큰 실패 없이 자랐다. 좋은 부모 밑에서 자라 대학과 취직도 잘했다. 곡절 없이 살아와 이번이 처음으로 약점이 됐다”고 토로했다.

그러다가 안현모는 “지금까진 내 선택이 잘못된 적이 없었기 때문에 결혼도 행복의 연속인 줄 알았다. 주변에서 다 잘 사니까. 그런데 결혼이란 중대한 일을 어떻게 그렇게 쉽게 성급하게 결심했을까? 지금 생각해도 철이 없고 뭘 잘 몰랐구나 싶었다”라며 심경을 전했다.

안현모는 여러 콘텐츠를 통해 특유의 솔직한 성격으로 이혼 이야기를 가감 없이 털어놔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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