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결혼식 축의금으로…” 트롯여왕 장윤정,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통 큰 미담에 박수가 쏟아졌다.

가수 장윤정의 팬을 위한 통 큰 미담이 공개됐다.

채널A ‘행복한 아침’에서는 홍종선 기자는 장윤정이 팬 결혼식에 축의금 1,000만 원을 냈다며 “팬클럽 내에서 1호 부부가 탄생해 장윤정씨가 사비를 털어서 거금의 축의금을 냈다더라. 2013년, 11년 전”이라고 운을 띄웠다.

MC는 “아무리 팬이라도 어떻게 천만 원을 냈을까 싶다”라고 놀라자 최정아 기자는 “아주 특별한 사연이 있다. 장윤정씨가 천만 원의 축의금을 낸 이유는 팬미팅에서 시작된 농담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장윤정은 “팬미팅 중에 남자, 여자가 같이 다니면 정든다. 만약 여기서 결혼하는 커플 나오면 첫 커플에게 축의금 천만 원을 주겠다”고 농담 삼아 말했는데 그 말이 씨가 된 것이었다.

최정아 기자는 “또 팬 부부가 형편이 안 좋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장윤정이 더더욱 기쁜 마음으로, 사랑해주는 마음에 대한 보답으로 축의금을 냈다”라고 전했다. 축의금과 더불어 장윤정은 축가까지 불러주며 팬 부부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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