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어쩜 좋아…” 배우 윤다훈, 그의 안타까운 소식에 모두가 눈시울을 붉혔다.


SBS ‘미운 우리 새끼’에 배우 윤다훈이 출연해 이동건과 깊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에 윤다훈은 “그때 내 큰딸이 중학생이었어”라며 과거 미혼부였던 사실을 공개했던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그는 “‘세 친구’를 하면서 받은 많은 사랑 덕분에 딸의 존재가 알려졌고, 결국 기자회견을 열어 딸을 공개하게 되었다”고 하자 이동건은 “그때 당시에는 싱글파파가 거의 없었죠”라며 당시의 보수적인 사회 분위기를 언급했습니다.

윤다훈은 “‘세 친구’가 잘 되고 있을 때 내 사생활 이슈로 인해 위기감을 느꼈다”고 말하며, “결국 ‘세 친구’ 측에서는 나가는 게 낫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윤다훈은 “기자회견 전까지는 딸이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나와 떨어져 앉아 있었다. ‘아빠’라고 부르지도 못했다”고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기자회견 후에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라며 예상치 못한 긍정적인 반응에 놀랐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군대에서 만난 인연이 우리 하나를 낳아주고, 떠난 거다. 그때는 우리 부모님이 많이 도와주셨다. 분유도 타주셨다”며 부모님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했습니다.

현재 윤다훈이 미혼부로 기른 딸은 어느새 엄마가 되었고, 사랑스런 15개월 손녀도 있습니다.

윤다훈의 딸이 통화 중 “아직도 내가 엄마라는 게 안 믿긴다”고 하자 윤다훈은 “나는 할아버지라는 게 믿기겠니? 너랑 나랑 부부인 줄 알았지”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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