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정신 차린 줄 알았는데…” 과거 음주운전 ‘쓰리아웃’ 길, 이번엔 진짜 큰일 났다.


28일, 길의 소속사인 MLD엔터테인먼트는 ‘김호중 술자리’ 동석 의혹과 관련해 “길과 연락이 안 돼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더팩트는 김호중이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내기 전 길, 정찬우와 함께 강남의 한 스크린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고 이후 유흥주점을 방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생각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찬우는 사건 당일 스크린 골프 자리에는 있었지만 저녁식사 자리와 유흥주점에는 동행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밤 11시 40분경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를 받고 있습니다.

법원은 24일 김호중에 대해 특가법상 도주치상과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 위반, 범인도피 방조 혐의로 구속 영장을 발부했고, 김호중은 현재 서울 강남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 상태입니다.

한편 길은 지난 2017년 6월 28일 세 번째 음주운전으로 집행유예 2년 선고를 받으며, 방송가에서 퇴출 당했습니다.

이후 3년 후인 2020년, 채널A ‘아이콘택트’ 에 출연해 결혼 및 득남 소식을 전하는 등 다시금 복귀를 노렸으나 여론의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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