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엄마 같던 먼저 떠난 형…” 박서진, 가슴 아픈 가족 사연을 털어 놓으며 눈물을 쏟았다.

6월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박서진이 가족회의를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박서진은 ‘1호 팬’에 대한 질문을 받자, “효준이 형아”라고 답하며 먼저 하늘로 떠난 형을 떠올렸습니다. 박서진은 “작은 형은 엄마 같은 남자였어요. ‘노래자랑’ 신청도 형이 다 해주고 예심도 따라가주고 기다리고”라며 형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그는 이어 “아직도 기억나는 게 삼천포에서 3~4시간 가야 하는 일정. 이동 중 피곤해서 잠이 들면 동생 머리가 망가지니까, 이동 내내 직접 손으로 동생 머리를 잡아줬다. 그렇게 챙겨준 형이었다”라고 형에 대한 추억을 전했습니다.

박서진의 부친도 “네 1호 팬이 맞기는 맞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니 행사하는 거를 다 지켜보고 도와주고 그랬다. 저 세상 가서 흐뭇하게 지켜보고 있을 끼다”라고 전하며 형의 애정을 재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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