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작 7살 짜리 어린아이가…” 최민환, 아들 재율이의 심각한 건강 상태를 전해 모두가 ‘안타까워’

지난해 이혼한 그룹 FT아일랜드의 최민환이 7살 아들 재율이에게 미안한 마음을 털어놓았습니다.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에서 최민환은 쌍둥이 딸을 두고 재율이와 단둘이 외출했습니다. 그는 “오랜만에 데이트하려고 나왔다. 최근 재율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더라”라고 전했습니다.

이전 방송에서 재율이는 부모의 이혼 후 “(엄마가) 우리 집에 놀러 올 수 있어요?”라고 묻거나, 엄마와 함께 찍은 사진을 보고 혼자 몰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최민환은 “쌍둥이들은 어려서 이혼에 대한 정확한 개념이 없는 것 같은데, 재율이는 모든 걸 알고 있다”고 말해 먹먹함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쌍둥이 딸들 보다 재율이에게 남다른 감정이 든다. 미안하고 고맙기도 하고 든든하면서도 아직 아이다 보니 대화를 많이 해야겠다고 느꼈다. 재율이의 마음속 응어리나 고민을 풀어주기 위해 둘만의 시간을 많이 만들려고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민환은 단둘이 데이트를 즐기러 나온 아들 재율이에게 “아빠랑 둘이 나오면 어때? 남자끼리 나왔는데 어때?”라고 묻자 재율이는 동생들이 없다는 점에서 울적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이에 최민환이 “가족들 다 같이 있는 게 좋아?”라고 묻자 재율이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최민환은 “재율이가 항상 쌍둥이에게 양보만 하니까 좋다고 할 줄 알았는데 놀랐다”고 속마음을 털어놓았고, 이를 지켜보던 MC 최지우는 “이런 오빠 있으면 든든할 것 같다”고 감탄했습니다.

최민환은 2018년 라붐 멤버였던 율희와 공개 열애 4개월 만에 결혼했습니다. 두 사람은 예능 프로그램 ‘살림남’ 등을 통해 가족의 일상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두 사람은 아들과 쌍둥이 딸을 두었으나 2023년 12월 결혼 5년 만에 이혼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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