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내려고 XX까지..?” 전현무, 고정 프로그램만 11개 어마어마한 수입에 모두가 ‘깜짝’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 (이하 ‘배텐’)에 전현무가 출연해 배성재와 화끈한 입담을 뽐냈다.

전현무는 작년에만 21개의 고정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배성재가 어떻게 높은 텐션을 유지하는지 묻자, 전현무는 “카메라 불 꺼지면 다큐멘터리가 된다. 나는 아무 말도 안 한다”며 “돈이 들어오니까 한다. 그래야 제작진을 실망시키지 않고, 제작진이 또 나를 쓰고. 카메라 끄면 나는 방전이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현재도 11개의 프로그램을 맡고 있는 전현무는 “(집에 가면) 아무 생각이 없어진다. 멍 때리게 되고 기억력도 퇴화된다. 사람을 보면 못 알아보고 일단 ‘오~ 예뻐졌다’로 시작한다. 어제 봤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밸런스 게임 코너에서 ‘절대 공개하기 싫은 건 연애 혹은 수입’ 질문을 받은 전현무는 “수입이다. 연애는 다 공개됐지 않냐”고 답했다. 배성재가 “수입이 어마어마하다는 소문이 있다”는 말에 전현무는 “수입이 어마어마할 수는 있다. 그런데 세금도 어마어마하게 낸다. 당연히 내야 하니까 감사하게 내는데 들어오는 만큼 많이 나간다. 적금도 하나 깼다”고 고백했다.

또한 ‘환승연애’ 출연 관련 질문에 “저는 오케이다”라고 답하며, “사실 배성재 씨가 외롭다. 배성재 씨와 저하고 나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커플 매칭 프로그램 ‘나도 솔로’를 만들어 했으면 좋겠다”고 농담을 던져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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