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광규가 베개를 구매하는 모습에 의혹을 불러 일으켰다.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구로 시장 투어에 나선 유재석, 하하, 김광규, 주우재는 장보기 전 칼국수와 수제비 등으로 먼저 배를 채운 뒤 네 사람은 바로 투어를 시작했다.
유재석은 김광규에게 “이불 필요없냐”라고 묻자, 김광규는 “이불보다 베개!”라며 베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유재석과 하하는 “한 번 직접 누워서 베개 배봐라”라고 권하자 김광규는 “그럴까?” 하더니 냅다 드러누워 웃음을 자아냈다.
밖에서 지켜보던 주우재는 누워있는 김광규를 향해 “베개 산다고 눕는 사람 처음 봤다”라고 말했다. 주우재의 말에 김광규는 아랑곳하지 않고 느긋하게 누워 베개를 배며 구매를 할 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곧이어 김광규는 알록달록한 베개를 2개를 구매했고, 이에 주우재는 베개를 2개 구매했다는 사실에 주목해 김광규 눈치를 살피다가 “2개란 건 혹시?”라고 넌지시 던졌다.
그러자 김광규는 “어머니가 가끔 올라와서 주무시고 가시니까”라고 답했고, 주우재는 “광규 형의 그녀는 어머니?”라며 웃음속에 일단락 됐다.
한편 MBC 예능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