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 누나 여기 있어”…아파트서 투신 시도한 10대, 극적으로 구해낸 경찰의 행동에 박수가 쏟아졌다.
서울 서초구의 한 고층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을 시도하던 고등학생이 경찰의 위기협상 전문요원들의 2시간 이상의 설득 끝에 무사히 구조되었다. 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전날 오후 8시 30분경 “지인이 강남의 아파트 옥상에서 뛰어내리려 한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 경찰은 신고한 지인으로부터 투신 시도자인 A군(16)의 사진을 받아 그의 휴대전화 신호가 잡히는 지역의 아파트 15개 동을 수색한 끝에 서초구의 한 아파트 24층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