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곧 갈 테니…” 이순재, 원로배우 故오현경의 마지막 길에 전한 작별 인사에 모두가 눈물을 쏟았다.
배우 이순재가 절친한 사이였던 故오현경의 영결식에 참석해 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70년 무대 인생 외길을 걸었던 배우 故오현경의 영결식이 서울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유족과 동료 연극인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 고인과 함께 실험극장 창립동인으로 활동했던 배우 이순재는 “실험극장으로 활동하던 당시 우리는 국어사전을 펴놓고 화술을 공부할 정도로 화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故오현경은 1955년 연극 ‘사육신’에 … Read more